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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4개 새마을금고 임원 선거이사장 단수후보로 선거없이 당선

  우리시 4개 새마을금고에서 임원선거가 4년전만해도 과열선거 양상을 보였으나, 올해는 4곳 모두 이사장이 단수후보(새만금-오석균·지평선-이희영·하나-조숭곤·만경-김택령)로 등록되면서 대체로 평온하게 진행되고 있다.

  4개 새마을금고에서 임원의 정수는 이사장 1인, 이사 8인, 감사 2인으로 모두 같고, 투표권은 회원이 아닌, 101명에서 114명으로 구성된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임원선거는 올해까지 금고별로 임기만료에 따라 별도로 치러지고 있지만, 새마을금고법이 최근 개정되면서 오는 2025년 3월 12일부터는 조합장선거처럼 전국동시선거로 치러진다. 따라서 이번에 선출되는 임원의 임기도 2년에 불과한 상황이다.

  전국동시선거라해도 조합장선거는 현재 조합원 직접선거로 치러지고 있지만, 새마을금고 이사장선거는 금고의 규모에 따라 다르다. 자본금 2천억 이상은 회원 직접선거이지만, 이하는 여전히 대의원에 의한 간접선거 방식을 택하고 있다. 따라서 모두 자본금이 2천억 미만인 우리시 4개 금고는 2년후에도 간접선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임원선거를 가장 먼저 치른 곳은 새만금새마을금고(구 YMCA)다. 회원수는 1만3915으로 4개 금고 중 가장 많고,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수도 114명이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이사장후보 1명, 이사후보 9명, 감사후보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 15일 총회에서 단독출마한 오석균 현 이사장은 무투표 당선됐으나, 이사와 감사는 정수보다 각각 1명씩이 많아 투표를 진행했고, ㅅ씨와 ㅇ씨가 탈락했다.

  지평선새마을금고(구 원평)는 지난 18일 이사장 후보로 이희영 현이사장이 단독 출마했고, 이사도 8명이 정수대로 등록했으나, 감사는 3명이 등록하면서 선거를 통해 1명을 탈락시켰다. 회원은 8500명이며 대의원은 106명이다.

  하나새마을금고는 회원 6669명에 대의원은 109명이지만 2명이 사임하면서 107명이다. 박종권 현 이사장이 3선 제한으로 불출마하면서 전무를 역임한 ㅅ씨와 조숭곤후보와의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사장선거의 전초전 격인 대의원선거에서 조숭곤후보측이 승리하며 승기를 잡음에 따라 조숭곤후보가 단일후보로 등록하게 됐다. 이사와 감사도 정수대로 등록하면서 지난 21일 총회를 통해 선거없이 모두 인준됐다.

  만경새마을금고는 회원수가 4602명이고 대의원은 101명이며, 오는 25일 임원선거를 포함한 총회를 갖는다. 만경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임기는 3월 21일까지이고, 전국동시 임원선거는 2025년 3월 12일이기 때문에 선거까지의 임기는 불과 9일 차이 이지만 2년 이내가 된다. 선거까지 임기가 2년 이내로 남으면 이사장 선거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규정에 따라 김택령이사장의 임기가 자동으로 연장됐고, 이사와 감사도 정수대로 등록됐기 때문에 총회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다.

  관심의 대상이었던 우리시 4개 새마을금고 임원선거가 매듭을 지으면서 이제 관심은 조합장선거에 쏠리고 있다.

  만경새마을금고 임원선거가 끝나면 불과 11일만에 우리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김제·동김제·금만·공덕·백구·백산·용지·진봉·광활·금산 등 지역농협장 선거와 수협·원협·동진낙협·산림조합·한우조합·축협 등 총 16개 조합의 조합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

  훌륭한 경영자를 뽑는 조합장 선거에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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