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제관내에 계획된 건설공사에 대해 조기발주 및 착공을 서두르고 있으나 도의 자금집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지역경기 부양 혜택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금배정이 지연돼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라는 당초 취지가 무색해 지고 있다.

현재 김제시의 경우 올해 신규사업 26건 449억여원의 건설공사 중 지난 3월말까지 2건(114억원) 발주 의뢰하고 8건(117억원)을 착공했으나 자금배분 지연 등으로 한푼의 공사비도 지급 받지 못하고 있어 조기 발주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이로 인해 건설업체의 경영난을 압박하고 있다.

건설업체 박 아무개씨는 "건설공사를 미리 착수했지만 자금배분이 이뤄지지 않아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공사비를 지급해 공사가 원만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kj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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