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사업 최종안 발표 및 시민 의견수렴-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김제시이미지통합계획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제2청사 4층 회의실에서 '시이미지통합계획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여 동안의 이미지창출사업을 사실상 마무리 짓는 의미로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시민과 학생 등 4백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그 동안의 C·I사업(이미지창출사업) 추진 경과와 최종안(사진)에 대한 설명, 시민의견 청취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문충곤 기획감사담당관에 의한 경과보고에 이어 이번 용역을 맡은 전북대 산업디자인 연구소는 화면을 통해 국내외 여타 지방자치단체의 심벌과 마크를 보여주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고, 그 동안 후보로 올랐던 여러 심벌과 마크, 그리고 최종안으로 선정된 심벌과 로고타입, 마스코트, 휘장, 캐릭터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선정배경과 의미를 밝혔다.


이번 최종안으로 추천된 심벌마크는 인터넷신문 개통을 기념해 본사가 지난 5월 실시한 C·I이벤트 결과 3개의 시안 중 시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것으로, 이미지의 색상이 황색에서 적색으로 수정된 형태로 이날 공개되었다.


산업디자인 연구소 문홍기 실장은 "지평선과 쌀알을 기본 모티브로 포근한 고향의 향수와 정서를 느끼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이번 시이미지통합계획의 기본방침을 밝히고 "이번 통합이미지 창출을 통해 김제를 널리 알리고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이미지 창출사업은 추진위원회의 최종승인과 특허출원 등의 과정을 거쳐 이달말경 시민들에게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