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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출신 프로씨름 김종진선수의 아버지 김명배씨"지역민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겠습니다"
관내출신으로 프로씨름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가 있다.

진봉면 상궐리가 고향인 울산 현대 코끼리씨름단의 김종진 선수다.

키 180cm, 몸무게 100kg으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 한라급에서 상승세를 타고 2품까지 오른 김선수는 안다리, 들배지기등의 다리기술이 능하며, 유연성과 힘을 겸비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씨름단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대주다.

"타지에서 열심히 훈련해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고 말한 김종진 선수의 씨름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다.

진봉초에 다니던 중 김제초로 전학간 후 백남두 전교장의 눈에 띄어 처음 샅바를 잡은 김선수는 실력이 급성장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는가 하면 중앙중학교 씨름부에서도 그의 실력은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각종 대회에서 그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고등학교와 대학교 씨름단에서 스카웃제의를 받았지만 그는 씨름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울산대를 선택, 역시 울산 현대 코끼리씨름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그의 노력과 함께 그의 뒤에는 씨름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아버지 김명배씨(53)가 자리잡고 있었다.

"부모의 노력보다는 선수의 의지와 열정이 중요하다"며 "부모는 자식의 열정을 위해 뒷받침하는 일이다"는 김씨의 씨름에 대한 열정은 전국에서 열리는 씨름대회에 참가해 김선수를 응원하는 것이다.

먼 타지에서 운동하다보니 1년에 얼굴보는 시간은 겨우 며칠,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앞서서인지 지금도 1년에 6번 정도 열리는 전국대회에 3~4번은 기본이며, 기회만 닿으면 쫓아간다는 김씨의 열정이 김선수의 사기진작과 실력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토록 씨름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김씨는 씨름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저조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김제초와 중앙중, 그리고 자영고로 이어지는 씨름부가 있지만 선수확보와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영조차 힘든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기는 김씨는 전통민속경기인 씨름이 관내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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