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소득 증대 및 생태계 보전 효과 기대-


관내 2개 저수지에 9만여마리의 토종물고기가 방류되었다.

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금산면 금평저수지(금평제)와 어유저수지 등 관내 저수지 2개소에 잉어와 붕어 등 토산어종의 치어 9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된 치어(어린 물고기)는 잉어 7만미(마리), 붕어 2만미 등 모두 9만미이며 금평저수지에 잉어 4만, 붕어 1만미 등 모두 5만미, 어유저수지에 잉어 3만미, 붕어 1만미 등 모두 4만미가 방류되었다.


2일 오전 10시 내수면양식계원과 마을주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개 저수지에서 각각 열린 방류행사에서 길이 5cm 남짓한 9만마리의 치어들이 물에 힘차게 헤엄쳐 들어가는 장면은 장관을 이뤘다.


이날 방류된 치어들은 관내 내수면연구시험장에서 인공채란 등의 과정을 통해 육성된 것들로 시는 이번 방류를 통해 어류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저수지 수중생태계 균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관내 강태공들이 이번 소식을 더욱 반가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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