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제일사회복지관......


"함께 하는 우리...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새로운 복지세상 만들기>


제일사회복지관(관장 최병철)은 제일교회(교동 소재)의 지역사회 봉사사업을 모태로 관내에서도 저소득층 밀집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1993년 4월 저소득층 유아 보육사업의 일환인 선교원을 시작으로 7년동안 생활환경이 어렵고 제반 여건이 취약한 빈곤 계층의 자립능력 배양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자 노력하는 복지관으로 성장해 왔다.



993년 이후 새로운 복지세상을 만들기 위해 땀흘려온 복지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쉼 없이 새로운 세상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새싹을 든든한 일꾼으로>



저소득층 취학전 유아들을 위한 '부설 제일어린이집'에서는 약 90여명의 어린 새싹들이 미래의 든든한 일꾼들로 성장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현장체험학습, 기차여행, 시설 견학 등을 위주로 유아들의 긍정적인 생각과 자기표현 능력을 길러 신의·봉사·감사하는 생의 자세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정해체 및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저소득층 취학전 요보호 아동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불우노인에 무료 식사제공>



한끼의 식사마저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지역내 65세이상 빈곤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98년부터 복지관 자부담과 여러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실시되어진 '무료급식'은 빈곤층 독거노인들의 식사해결과 균형있는 영양공급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주며 비교적 좋은 효과를 보여오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부터는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더욱더 많은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발전을 거듭했고, 현재는 시에서 지원하는 '경로식당'으로서 매일(월∼금) 12시면 자원봉사자의 분주한 손길로 사랑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공부방 운영 사교육비 절감>



경기침체에 따른 맞벌이 가정증가와 가정의 해체 등으로 방과후 방치되는 아동들을 위해 '방과후 공부방'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김제시의 특성화 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컴퓨터와 피아노 교육 등을 제공, 학부모들이 높은 사교육비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약 5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월요일∼금요일 방과후 시간 집단생활 및 규칙적이고 균형된 생활학습지도, 결식문제해결, 부모를 대신한 정서적·심리적 안정지원, 또래 집단의 관계 형성을 통한 고립감 및 외로움 해소 등으로 '방과후 시간 아동 전문관리 시스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재가복지봉사센터 운영 33가정에 매일 도시락 배달>



지역내 저소득층 요보호 대상자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는 150세대를 선정, 생활에 대한 자립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생필품지원 및 가사·질병·의료·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밑반찬과 학용품·겨울철 김장김치·쌀을 제공하는 등 동계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보다 넉넉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복지관의 무료급식 조차도 찾아오기 힘든 거동불편 독거노인 33가정에 하루도 빠짐없이 도시락을 배달하여줌으로써 대상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개최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지난 7월 24∼26일(3일간) 무분별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지침이 되고자 제1회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



전문적인 자원봉사에 대한 활동교육과 체험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르고 새로운 인식을 심어줬다.



특히 각자가 장애인이 되어보는 '장애체험'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강하게 심어주는 질 높은 청소년 복지프로그램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줬다.


<매주 수요일 노인 '푸른대학'>



복지관 개관과 함께 지역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빠짐없이 실시된 노인 '푸른대학'은 생산활동에서 소외되가는 외로운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지켜오고 있다.



효도관광 및 시설견학, 건강백세교실 등 다양하고 질 높은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들의 고독감과 소외감을 해소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여성전문사회교육과 부모교육, 무료진료 서비스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운영으로 지역주민에게 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빛과 소금될 터>



지금의 복지관이 되기까지 디딤돌이 되어온 최병철 관장은 "늘 겸손한 마음과 창조적인 복지실현으로 오로지 소외된 많은 지역민의 행복하고 발전된 생활만을 바란다"며 "항상 직원들과 똘똘 뭉쳐서 김제시를 새로운 복지세상으로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해내는 복지관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7년이라는 긴세월 동안 빈곤하고 소외된 취약계층과 함께 해온 제일사회복지관은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보다 전문화된 복지서비스로 지역주민에게 든든한 사회안정망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내고자 오늘도 더욱더 열심히 값있는 땀을 흘리고 있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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