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예술회관 전시

제2회 모악서예대전 입상자가 지난 3일 발표됐다.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예술회관 2층에서 1부는 한글, 예서, 문인화, 현대서예 전시, 2부는 전서, 해서, 행서, 서각이 전시된다.

이번 모악서예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현대서예, 서각 등 총 5개부문에서 602점이 출품돼, 김훈곤, 강천규, 고영삼, 김승방, 김종곤, 김진희, 김효순, 박익정, 유경희, 이홍철, 조사형, 황치봉 등 총 12명의 심사위원 심사결과 278점이 입상했다.

김훈곤 심사위원장은 "대상을 선정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있다"며 "그것은 우수상 작품들의 우열을 가리기도 쉽지 않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바랐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서 삼체장(서체의 해·행·초 3체를 화체에 적용한 명대의 회화용어)에 입상한 정현화씨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한편으로는 양쪽 어깨가 무거워 짐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입상자 명단

△삼체장:정현화(현대서예, 예서, 한글 3개부분 동시특선)
△우수상:강승석(전서), 김혜숙(현대서예), 이귀남(문인), 정혜리(예서), 한길례(한글)
△삼체상:김수홍, 남광진, 서운열, 서현희, 왕옥희, 윤혜숙, 이양희, 이주옥, 정정석, 조재영
△특선
▲한글:강옥자, 김영미, 박순조, 윤인숙, 이정은, 이주탁, 장복현, 한의숙 ▲전서:박연심, 박정선, 이춘옥, 주은일 ▲예서:강승석, 박춘우, 송영희, 신원석, 오지영, 유선옥, 장영국 ▲해서:김미숙, 김삼순, 박덕수, 안유미, 이춘익, 임봉자, 황영신 ▲행서:김영덕, 김형경, 박영순, 이경회, 이혜숙, 주규남 ▲문인화:김난주, 김용성, 최규창, 황인엽 ▲현대:이선우, 방정심 ▲서각:박시순, 최환학, 허종자
△입선
▲한글:고경호, 권상희, 권혜숙, 김귀주, 김말선, 김영미, 김영자, 김향숙, 민남식, 민병춘, 박기주, 박여란, 박은표, 박정자, 송주옥, 윤성희, 이기준, 이미은, 이병웅, 이숙일, 이숙자, 이은, 이주탁, 이진순, 정경애, 정희안, 조진석, 최종인 ▲전서:강상일, 구정희, 김논산, 김연순, 김창섭, 도순옥, 박승숙, 백종숙, 안승옥, 이범중, 이선우, 이영애, 이춘자, 이춘희, 이한규, 장대관, 전옥열, 조성우, 조혜선, 황영신 ▲예서:고광오, 고재남, 곽병준, 김수연, 김영자, 김영진, 김운호, 박경미, 박경화, 박관호, 박종엽, 박춘우, 설문일, 송기상, 송영희, 신창수, 유태욱, 이복하, 이영숙, 이종만, 이철수, 이형열, 임상임, 장지영, 정영숙, 정정식, 최준용, 홍복순 ▲해서:고광오, 고송원, 김광, 김교평, 김대영, 김순여, 김영란, 김정열, 김학룡, 김현옥, 박영례, 배갑조, 봉정옥, 송대익, 송무섭, 송영례, 송현옥, 안명희, 안병태, 양미숙, 양재복, 이기성, 이미영, 이범중, 이철수, 이화구, 전상규, 정순호, 정연춘, 정영숙, 정조훈, 주홍식, 최봉희, 최정옥 ▲행 서:강승석, 강홍식, 고정녀, 김승식, 김옥섭, 김용철, 김용출, 김종곤, 김종인, 김학룡, 김형욱, 류춘택, 박기주, 박우식, 방정심, 소태열, 송대익, 오미경, 유영수, 육근대, 이재륜, 임갑순, 임봉자, 장영국, 장영순, 장필재, 조병춘, 조성희, 조중훈, 최덕현, 한용섭, 홍성복 ▲문인화:강성연, 강태연, 김광호, 김극선, 김선희, 김이문, 김현자, 김효영, 노영환, 박명자, 박현자, 변상준, 송종율, 심명숙, 안연희, 원규희, 유순식, 이귀남, 이기준, 이병숙, 이순화, 이이산, 이충복, 장대관, 정순자, 최영무, 최혜심, 한영숙, 황인엽 ▲현대서예:김삼순, 김용인, 김이문, 안복수, 이두원, 이영숙, 장영숙, 주은일 ▲서각:김석철, 김장수, 김회찬, 박금화, 박영은, 박종원, 송태정, 안경섭, 유명한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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