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도지사배 전라북도 검도대회'가 지난 5월1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도내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김제시 검도회(회장 송승영) 금만검도관(관장 진승기)선수들은 청년부·여자부·초등부가 경기에 출전했으며, 청년부 단체전과, 여자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청년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좋은 실력을 보여왔던 초등부에서 메달을 추가하지 못해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금메달의 주인공들은 박흥식(31·신풍동) 김재훈(35·김제시청) 오선우(22·검산동) 강성진(35·태평양중기) 와 황화란 (25·원평)이며 오선우씨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여 금과 은을 모두 따는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금만검도관 진승기 관장은 "역대 대회에서 각 부문별 우승을 모두 해보았지만 청년부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지못해 항상 마음한 구석이 허전했는데 이번 금메달로 전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싸이클링 금'의 소원을 풀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의 우리선수들의 쾌거로 인해, 전북도의 검도관계자들은 "도지사배가 가장 큰대회인 만큼 김제가 명실공히 검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이다"고 김제의 선수들을 치하하였다.

정호영 시민기자 jhy4946@hanmail.net

정호영  jhy4946@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