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멀고도 가까운 사이인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손을 잡고 봄나들이에 나섰다.

　다름아닌 지난 15일 시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인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목한 가정을 꾸려 가고 있는 266명을 초청해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곽인희시장은 만경읍 송상리 전점례씨를 비롯해 13명의 효부 며느리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13명의 효부 며느리중 용지면 효정리 마쯔나가 가쯔꼬씨는 일본에서 한국의 농촌으로 시집와 전혀 다른 문화와 환경에 잘 적응하며 시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공경한 외국인 며느리도 있었다.

이날 아름다운 가정 행복한 노후라는 주제로 군산대 주종재교수의 강의와 고부사랑나누기 및 공연관람이 이어졌다.

송순영  ssy@gjt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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