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연간 2천5백여명의 지역 인재를 배출하고 1만2천명의 학생이 생활하고 있는 서부 신시가지 개발 계획의 중심 축에 위치한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체임을 부인 할 수 없다. 그런데 전주대학교가 처해 있는 현실을 보면 그 해결의 길은 멀기만 하고 전주시의 의지마저 불투명하기에 이를 다시 지적하고자 한다.
전주대학교 정문에서 이동교에 이르는 구간의 도로는 전주대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전주-김제간의 중요 도로로써 많은 시민들이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독 전주대학교에서 이동교 구간만이 2차선으로 되 어 있어 심한 병목현상을 빚고 있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다.
전주대학교 부근에는 전주대학교 외에도 전주공업대와 4개의 남녀 고등학교, 2개의 특수학교 및 장애인 재활원까지 명실상부한 전주시의 교육타운을 형성하며 2만여명이 집중되어 있음에도 교통사고와 교통 체증 문제의 해결 을 위한 효율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전주대학교 제27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 일동)
<'어린이집'정부지원 삭감 유감>
며칠전 제가 근무하는 이린이집 원장님께서 매우 침통한 표정으로 어린이집 운영과정의 어려움을 호소하셨습니다. 다름 아닌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다시피 하는 어린이집이 정부지원(국고·도비·시청보조)금이 삭감되어 선생님들 월급과 아이들 급식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운 실정되었다고 말입니다.
정부보조는 시설보조(직원인건비)와 아동별 지원(법정저소득과 저소득아동지원)으로 나누어지는데 시설보조는 그 동안 직원인건비의 50%정도를 지원 받았는데 9월부터는 30%만 지원되고 또한 저소득층아동지원비가 감소되고 취학전 아동의 저소득층 아동의 무상지원이 막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청에서 어떤 대안이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린이집의 한달 적자 예상 폭이 수백만원식 예상되며 그 동안 정부지원으로 취학전 저소득층아동들이 어쩌면 법적으로는 정부의 지원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내쫓겨 나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있고 자연적으로 교사의 인원감소도 불거질게 뻔하기에 더욱 저로서는 답답할 뿐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신분이 불안한 우리 교사들이 이로 인하여 낙심하지 않도록 되어야 하겠으며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되겠기에 글을 올립니다.
손님(김제 모어린이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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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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