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봄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우수 기관선정과 함께, 2000년 국비예산 전국 최다확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최우수시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는, 이달초 주택개량 117동에 융자 2천만원씩 총 23억4천만원을 지원, 대상자를 선정 완료해 착공에 들어갔다.


또한 마을권사업에 있어서도 마을하수도 및 기반사업(금산면 기룡마을의 3개마을)에 양여금 10억2800만원, 국비 1억8천만원, 시비 7500만원을 투입, 마을단위 실시설계를 거쳐 다음달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농촌마을 빈집정비 사업 137동에 4100만원(동당 3만원)을 보조지원하고, 공동주차장 확충사업(3개마을)에 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주권사업에 있어서도 백산면 외 4개면에 마을회관 19동, 모정 7동, 승강장 2동 등 총 17억7500만원을 투입, 자체설계를 마치고 공사발주 및 착공중이다.


이와 관련 시 건축과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민의 편익 뿐 아니라 중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농어촌 소득증대와 연계된 특수시책개발 등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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