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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이남기 신임 재경 김제고 동문회장"법화경 열번 필사를 마치니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곤혹스러운 자리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재동 서초프라자 오피스텔에서 만난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재경 김제고 신임동문회장 취임의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첫 화두를 이렇게 꺼냈다.

"원로 동문선배님들의 잇따른 권유에 거절을 못하는 성격탓인지 회장직 제의를 수락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최근 경기도 양평에서의 오랜 휴식을 마쳐서 그런지 건강은 예전에 비해 좋아보였다.

이어 그간의 근황에 대해 묻자 "마음을 비우려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불자인 관계로 불전인 법화경을 열번 필사하면서 마음수양을 쌓고 있습니다. 820여쪽에 달하는 법화경을 필사하면서 이제 마지막 열번째를 필사하고 나니 마음이 한껏 평온해 졌습니다" 이틋 편한 인상을 남기며 그간의 굴곡을 이겨낸 듯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향후 동문회 운영은 문자 그대로 동문들이 주인인 모임을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아직 공식 선출된건 아니지만 동문회 간부들만의 동문회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 동문회가 살아있게 할 예정입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동문회내 동호회 활동도 활성화시킬 것이며 전원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활동중인 1천5백명 동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을 묻는 것에 대해 "김제고가 번성했던 시기를 생각하시길 부탁합니다. 한동안 교세가 낮아졌다 최근 다시 일어나는 분위기입니다. 부디 동문 여러분들은 학교가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지 생각치 말고 내가 학교를 위해서 무엇을 할수 있는지 생각한다면 예전의 영광은 다시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동문 각자가 학교를 생각할수 있는 좋은 계기를 오는 12월 8일의 정기총회에서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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