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들 전북도 의견 반영에 앞장-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는 새만금사업과 관련, 새만금사업 지속 추진 분위기 확산에 도가 앞장서고 있다.


전북도의회 등 도내 주요 기관들은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100만도민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본격적인 여론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계획에 따르면 도내 각 시·군에 17개소의 서명장소 마련해 도민들을 상대로 "새만금사업이 계속 추진되어야 하는 이유"등을 적극 홍보하고 100만명을 목표로 도민서명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이 계획에 동참하고 있는 도내 기관들은 도의회, 각 시군의회, 새만금사업추진범도민협의회, 도내상공회의소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에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약국사거리에서 가두서명이 실시된다.


이날 서명장소에는 황보방·김상복 등 지역내 도의원과 도의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는 김진억 도의회 의장이 직접 가두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민단체 등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고 있는 도현안사업에 도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것을 놓고 시민들은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만 가고 있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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