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내에 거주하고 있는 출향인들의 모임인 관악 김제향우회가 지난 15일 오후, 지하철 신림역입구 인근의 윤씨네 칼국수(원평출신 윤재호 향우 경영)에서 있었다.

회원 35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새로 선임된 노근택 관악향우회장의 신임 인사말과 2005년 관악향우회 사업 및 행사에 대한 의견개진이 오갔다.

이 자리에서 신임 노근택 회장은 “작은 모임이지만 회원간의 합심이 이루어진다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회원들이 차츰 많아져 128명에 이르는 회원확보를 완성했지만 2개월에 한번씩 모이는 정례모임에 회원들의 출석률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자”고 말했다.

노 신임회장은 이어 “임원진들이 자주 모여야만 모임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그런 만큼 8명의 부회장단과 4명의 총무들이 합심한다면 십시일반의 덕목으로 관악향우회의 친목이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부회장단으로 이상호, 최대규, 이영훈, 이용성, 송국진, 송봉순, 송완숙, 김명근 등 기존8명을 유임 받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원활한 향우회의 진행을 위해 총무단에 정진근씨 외에 김현옥, 신정임, 장경순 향우를 전년에 이어 유지키로 결정했다.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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