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중앙중학교 28회 동창회(회장 김명근·변호사)는 지난 2일 청계산 등산행사를 가졌다.

백성규(45·피부비뇨기과 원장)동창을 비롯한 10여명의 동기생으로 구성된 이날 산행행사에서는 일반적인 회식모임을 지양하기로 결의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모임을 꾸준히 갖기로 의견을 모으고 행사를 치룬 것.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졸업 30주년이 되어가는 나이에 동창들의 시너지를 모아보겠다는 의미로 오늘의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졸업당시 학교 사정상 앨범을 만들지 못한 점이 아쉬워 동창들의 소재가 파악이 되는대로 졸업 30주년 앨범을 만들 계획임"을 전했다.

또한 김 회장은 "졸업당시 읍내의 양대 명문중학교인 중앙중과 김제중 28회 동기들끼리 축구를 통한 우정행사를 나누고 싶다"고 전하면서 "김제중 28회측이 준비가 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수도권에 거주하는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경총동문회가 존재하지 않는 중앙중 졸업생측은 28회를 중심으로 결합에 나설 전망이며, 동창들의 소재파악 및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재경 중앙중 28회 동창회 연락처- 김명근 변호사 02-581-0034, 휴대폰 016-778-1095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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