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시의원, 기자가 벽을 허물고 한마음이 되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6일 시민운동장에서 곽인희 시장을 비롯한 시청 전체 공무원과 시의원, 기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에어로빅 공연에 이어 신규임용 공무원 2명의 개회선언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으며, 각 부서를 4개팀으로 나눠 깃발을 올려라, 땅 따먹기, 슈퍼축구, 지구는 둥글다, 기마풍선 등 열띤 응원전과 함께 다채로운 명랑운동경기를 진행했다.

명랑운동회를 마친 후에는 4:1의 경쟁율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2개팀이 딱딱한 공무원의 이미지를 벗고 끼가 넘치는 개인기로 차력쇼, 춤, 노래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또 행운권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특별휴가가 경품으로 제공됐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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