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행정조직이 오는 7월 1일부터 1개과(자치지원과)가 폐지되고 2개과(건축과·재난안전관리과)가 신설되는 등 일부 개편된다.

먼저 폐지되는 자치지원과는 읍면동의 기능전환을 위해 행자부가 올 6월말까지 한시기구로 승인했던 과로 자치지원과의 자치지원담당과 고충민원담당은 각각 총무과로 이관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 확대를 위한 여유기구제 도입에 따라 신설되는 건축과는 도시건축과에 소속됐던 주택관리담당과 건축담당, 건축시설담당, 건축신고팀을 분리해 업무를 수행한다.

소방방제청 출범에 따른 지방조직정비 일환으로 신설되는 재난안전관리과는 총무과 소속 민방위담당과 건설과 산하 방재담당·국가기반담당을 이관하게 되며, 신성 2개과 모두 산업개발국에 소속된다.

또 종합민원처리과는 종합민원과로, 도시건축과는 도시과로, 부동산관리담당은 토지관리담당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편 공무원단체담당이 총무과에 신설되고, 도시건축과 소속 모악산관리담당은 농림축산과로 이관된다.

이같이 1개과가 늘어나는 조직개편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되므로 이에 따른 인사는 다음달 29~30일께로 예상되며, 6월말일부로 사무관 2명이 정년퇴직을 함에 따라 사무관 승진 3자리가 확보돼 공무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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