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태권도팀(감독 서인오)이 전국대회서 메달 6개를 획득하며 단체종합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천강화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여성부장관기 태권도 대회에서 10명의 선수가 참가한 김제시청 태권도팀은 6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선전을 순조롭게 통과한 플라이급의 송윤희선수(23)는 준결승에서 인천시청의 장은숙 선수를 4:3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하동군청의 정효원선수를 7:6으로 이겨 금메달을 획득했다.

헤비급의 배은주선수(23)는 8강에서 난적 삼성에스원의 김성희 선수를 7:3으로 누르는 한편 4강에서 같은 팀 김순주선수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고양시청의 김미란선수와 접전, 10:9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핀급 김이슬선수(23), 패더급 김민아선수(23), 웰터급 오정희선수, 헤비급 김순주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단체종합 4위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인오 감독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도자를 믿고 따라주는 선수들과 김제시청 태권도팀을 후원하고 있는 관계자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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