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촌 장화출신 정호수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대고문화예술회가 광복 60주년 기념사업으로 무궁화 작품전을 연다.

종합예술인 모임인 대고문화예술회는 협회이사로 재직중인 진도출신 한국화가 청전 박채배 화백의 무궁화작품전을 오는 10일부터 2주 동안 전시회를 갖는 것.

KBS본관 2층 시청자광장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한국회가로써 오직 무궁화만을 담아내는 박 화백의 뜻을 기리고, 이를 광복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펼치기 위해서 전시된다.

이에 대해 정 회장은 “무궁화꽃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이기에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KBS와 함께 온 국민에게 그 뜻을 기념하고자 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청전 박채배 화백은 홍익대를 나와 대한민국 미술대전 및 일본 전일전 그랑프리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과 전시회를 연 바 있으며, 정부기관내의 소장된 무궁화 한국화가 거의 그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이 이끌고 있는 대고문화예술회는 KBS진품명품코너의 감정을 맡고 있는 김선원씨 및 KBS악단장 김인배, 작곡가 오민우, 가수 명국환 및 현숙, 풍속화가 이한동 등 전․현직 문화예술가 1백여명이 서로의 친목을 다지고 공동의 이벤트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종합예술인 공동체이다.

한편 ‘예술은 높고 크다’라는 뜻의 대고문화예술회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 회원간의 친목교류와 사업진행을 알리기 위한 정례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고문화예술회 사무실․ 종로구 낙원동 146 계성빌딩 402호 ☎02-765-9990 designtimesp=32388>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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