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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선은탁 신임 재경죽산초교 동문회장"서로가 좋은 정만으로도 행복한 죽산인의 만남이어야 합니다“
“2년전부터 현 김성귀 동문회장의 추천으로 내내 고사하다가 최근 이를 수락했습니다. 김 회장이 9년동안 회장으로서 고생이 많았고, 하시는 사업이 바쁜 관계로 또다시 저를 추천하기에 동문회를 위해 재목감은 아니지만 제가 한번 열과 성을 다해보겠습니다”

오는 24일, 신임 죽산초교동문회장에 취임하는 선은탁(55세)회장의 취임전 소감은 이렇게 담담하게 시작된다.

죽산초교 36회와 죽산중 18회, 죽산고 16회 등 죽산에서만 학업을 마친 그로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완전한 죽산맨이다. 죽산면 오봉리가 고향인 그가 회장직에 취임한다고 했을때, 그를 잘 아는 죽산의 선후배들이 “죽산초교 동문회의 결집력에 있어서 최상의 선택”이라고 입을 모으는 것을 볼 때, 동문회의 또 다른 업그레이드가 분명 예상되는 일이다.

그간 김성귀 회장이 9년여간 동문회를 이루기 위해, 많은 자본축적과 정성을 다했다면 ‘선은탁 회장의 죽산시대’는 많은 인적네트워크로 그들의 단결과 결집력에 구심점으로서의 모티브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만 25년간 부동산컨설팅업을 한 그로써는 서울 영동조기축구회를 20년간 회장으로서 끌어온 점만을 보아도 그의 리더쉽은 이미 검증되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또한 컨설팅만의 경력을 보아도 강남권 리모델링 컨설팅을 무리없이 추진하는 등 그곳에서의 그에 대한 이미지는 늘 긍정적이다.

“선후배간의 간격을 좁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모교와의 유대관계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며, 주어진 임기 2년내에 각 기수의 회장진과 더불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뭉쳐나가는 죽산인의 힘을 보여 줄 것입니다”

1천5백명이 한번에 다 모이는 죽산인의 그간 결집력을 볼 때, 새로운 응집력은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그것이 신임 선은탁 회장의 중심에서 일어나는 후폭풍일수도 있고, 비록 물러나지만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전임 김성귀 회장의 애정이 갖는 디딤돌일 수 있다는 점에서 어쨌거나 죽산의 내일은 무척이나 고무적인 것이다.

특히 인터뷰 말미에 전하는 그의 말 한마디는 그런 죽산의 미래를 더 밝혀주고 있다.
“친구와 고향의 향우들이 좋아서 죽산행사뿐 아니라 김제의 모든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습니다. 비록 사회적으로는 높은 자리에 있는 건 아니지만 내가 무얼 얻자고 한다면 그것은 욕심일 것입니다. 그냥 서로가 마냥 좋은 정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김제사람들의 만남을 생각할 것입니다”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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