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북기능대학 교사 준공식 열려-

전주시 팔복동 캠퍼스에서 올 2월말 김제로 이전해 온 전북기능대학이 최근 교사 준공식을 통해 길었던 이전과정을 마무리 짓고 김제시 백학동 캠퍼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 전북기능대(학장 이성조)는 신축 대학본부 강당에서 내빈과 학생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캠퍼스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기능대학 최송촌 이사장과 김재영 노동부고용정책실장, 김창락 전주일보사장, 신승주 전북중소기업청장 등의 외부 초청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관내에서도 장성원 의원, 곽인희 시장, 이재희 의장, 신상채 경찰서장, 양병우 우체국장, 이건식 금만농어촌발전연구소장, 류충렬 벽성대학장 등의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이 학교의 앞날을 축복해 주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전국 21개 기능대학의 수장인 최송촌 이사장에 대한 기자간담회가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20여분간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이사장은 “기업들로부터 금년도 졸업생의 4.5배가 넘는 구인 요청을 받았으며 졸업생 취업률 100%의 신화를 5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며 기능대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준공식 본행사에서는 곽인희 시장과 김두성 전 전북기능대학장이 학교이전의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고 한편, 기능대는 이날 전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지도대학 지정서를 전달 받아 준공식에 이은 경사가 더해졌다.


벽성대에 이어 김제 소재 2번째 대학이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엶에 따라 시민들 사이에서는 ‘지역사회에의 기여’ 등 이들 학교에 대한 기대감 또한 한껏 부풀어지고 있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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