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서울시 인쇄정보조합 22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던 반석규(55세)반석인쇄사 대표가 올해 초에 실시된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식에서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관계자에 따르면, 건국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준비중이던 반 대표가 학교발전과 인쇄문화발전에 경영인으로서의 공헌한 점을 들어 이 상을 수상키로 결정했다는 것.

반 대표는 한양대 기계공학부 학사출신으로 반석인쇄사를 비롯하여 반석물산 등을 경영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소감에 대해서는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저의 이런 영광을 고향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봉초교(38회)를 졸업하고 일찍 상경해 을지로 일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반 대표의 가족으로는 부인 황금주(49세)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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