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탁영인)가 주관하는 '학교안전 수호천사 발대식'이 지난 4일 김제초등학교(교장 마영만) 운동장에서 있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김영엽 교육장을 비롯한 김제초등학교 교직원, 학생, 의용소방대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6명의 의용소방 대원을 학교안전 수호천사로 위촉했다.

학교안전 수호천사는 우리나라가 OECD 30개 회원국 중 어린이 사고사망율이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에 속해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보다 가까운 생활현장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올해부터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국 8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게 되었으며, 관내에서는 김제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위촉된 수호천사 6명은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학교 및 주변시설 등에 대한 예찰 및 안전 지도점검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도출되는 위험개소를 학교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신속히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 한해 수호천사의 활동사항을 분석하여, 미진한 부분을 보완, 내년부터 관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오해식  soso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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