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성폭력상담소(소장 김철동·상담실장 하성애)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3회 청소년을 위한 여름 성교육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8일~9일(1박2일)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실시된 이번 성교육 캠프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학교 1, 2학년 남·녀학생 31명이 참가했다.

여름 성교육 캠프는 최근 향락적이고 퇴폐적인 소비문화의 왜곡으로 성(性)이 상품화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자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인식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성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한편 이번 여름캠프에는 실무자(3명) 외에 5명의 자원봉사자가 캠프에 참여해 레크레이션, 요가, 음악교실, 골든벨을 울려라(퍼즐 성교육) 등에 성교육을 접목시킨 흥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이고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김제성폭력상담소 ☎ 546-8366)

김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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