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정문배씨의 5번째 개인 작품전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전북미술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회 전북아트페어-프로페셔널 전에 초대되어 다섯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는 정화백은 그동안 꾸준히 발표해온 남종화풍의 산수화로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정 화백의 작품은 수묵의 정신성을 계승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통산수화의 맥을 잇고 독자적인 조형감각이 이입된 진경으로서의 산수화 그 정형성의 구축을 위해 천착하고 있는 정 화백은 한국화단에서 수묵산수의 위상을 발전적으로 예단해 줄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요즘같이 외래문화가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이런때 우리문화를 지켜가며 한국화단의 정통성을 이어가려는 작가의 의지가 보이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은 청아한 계곡과 시원한 물줄기,완만한 산세와 양감이 살아있는 크고작은 암석들로 한국화의 전통을 살려, 화면의 안정감 및 먹과 채색의 적절한 배합으로 선과 여백의 미로 표현한,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정감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덥고 짜증나는 여름의 막바지에 가족 또는 동료들과 함께 전시회장을 찾아 시원한 소나무그늘과 계곡이 있는 산수화에 몸을 담그는 마지막 피서를 만끽해 봄도 좋을 듯 하다.

정문배 화백 약력

·전북김제출생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졸업,동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제1회~5회 개인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전라북도 미술대전 특선 3회 입선4회
·전국 춘향 미술대전 우수상 2회(98년 한국화 부문 최고상)
·아시아 미술대전 특선 및 예술상 수상 등 다수

·전북아트케어운영위원,
·전국 벽골미술대전 운영위원
·아시아 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
·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라북도 미술대전 심사위원

*기획·초대전 참가경력

·한국의 예술 세계전(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청년작가 미술축전
·연 그림 부채 그림전
·미국 몬클리어 대학 초대 교류전
·동방 현대 채묵화회-최묵의 전,
·현대 한국회화 작가 초대전,
·대자연전, 한국문화성과 현대미술전
·전북미술 파노라마 전
·전북미술의 현장 전등 기타 기획초대전 130여회 참여
·원광대,백제예술대, 전북기능대, 국립군산대 강사역임
·현 전라북도 미술대전, 전국춘향 미술대전,아시아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북도청 갤러리 기획위원, 전북미협이사, 동이회, 동방현대체묵회원, 전북문혜진흥기금평가위원.

정문배 화백 연락처
전북 김제시 요촌동 176 (손전화: 011-683-8325)
dayoung0007@hanmail.net

김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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