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재경향우회 문종남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조직별 사무차장 6명이 김제시청을 방문해 고향특산품 팔아주기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접촉을 가졌다.

이날 실무협의에서는 김원기 시청총무과장을 비롯한 6명의 관련실과 과장급이 함께한 가운데 취지설명과 구매운동전개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을 상호간 제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문 향우회사무총장은 "수도권내 10만명의 향우가 실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여의도에 재경향우회 사무실이 개설된 만큼 향우회 여성운영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고향의 특산품구매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볼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김원기 총무과장은 김제시를 대표해 "김제시의 희망이 어떻게보면 10만 향우들의 관심속에 있지않나 생각되기 때문에 시측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우선 1만명의 향우들을 대상으로 구매홍보를 실시함과 동시에, 시측에서는 우수특산품을 선정한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온라인구매센터 지평선몰을 통해 품목에 대한 신뢰인증을 검증 받은 후 상호간 실무협의를 더 가지기로 약속했다.

한편 협의를 마친 후 별도의 자리에서는 이건식 시장과 최문식 향우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번 고향특산품 팔아주기운동의 기본취지 확인 및 격려가 있었다.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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