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초등학교(교장 최병진) 고학년반 학생 36명이 서울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달 28일과 29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죽산초교 4,5,6학년 학생 36명과 인솔교사 5명이 재경죽산초교동문회측의 초청으로 서울 나들이를 나선 것.

이번 행사를 위해 5백만원 상당의 동문 성금을 모은 바 있던 선은탁 재경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 1백주년이 다 되어가는 동문역사이지만 축소되어가는 학생 수를 보면 많이 안타까웠다”고 전하면서 “동문들의 성의로 마련한 자리인 만큼 선배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서울거리를 잘 보고 내려갈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첫날 청와대 방문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남산타워, 롯데월드내의 박물관, 그리고 청계천 및 남대문, 동대문 등지를 견학했다.

특히 첫날 저녁행사에는 수락산 인근에서 대형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오석조(47회졸.백이동굴 대표)동문이 참석동문 및 학생 등 80여명의 방문자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여 훈훈함을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학생대표인 김수인(6학년.여)학생은 “말로만 듣던 선배님들의 정성으로 이렇게 서울까지 올라와 견학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죽산초교의 졸업생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더 많은 사진을 보기 원하신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오병환 기자의 김제사람들 designtimesp=6685> 카페앨범입니다..

http://cafe.naver.com/kimjepeople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