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의신문이 창간 4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많은 정열을 쏟으신 초대 이정훈대표이사님과 이순호 전임대표이사님, 그리고 창간 4년만에 김제시민의신문이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새로 김제시민의신문을 이끌어갈 이정환 대표이사님의 취임을 우리 바른지역언론연대 36개 회원사 모두의 마음을 모아 축하드립니다.



지방자치시대의 풀뿌리언론이 담당해야 할 역할은 실로 막중합니다. 이는 김제에 바른언론을 추구하는 김제시민의신문이 있을 때와 없었을 때를 가정하여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김제시의 주요정책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하여 주민들의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과 함께 예산이 잘 쓰여지는지 시민들을 대신하여 감시함으로써 가져오는 예산절감 효과, 지역의 경제·문화·교육·환경·복지 등 시민들의 의사소통 통로로써 바른 자세를 가진 지역언론의 존재여부는 김제시의 자치성숙도의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지역언론들은 열악한 경영환경과 부족한 전문성, 시민들이 지역언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부재라는 악조건 속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풀뿌리언론들이 성장할 수 있는 양분은 바로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입니다.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은 구독료와 광고로 표현됩니다.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은 김제시민의신문 임직원 모두가 지역사회를 위한 성실한 일꾼이라는 믿음과 시민들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 줄 언론이라는 믿음을 가질 때 비로소 표현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김제에는 넓은 땅의 기운을 빼 닮은 의욕에 찬 시민들과 젊은이들이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모두가 함께 다짐합시다. 바른 자세를 가진 참다운 우리지역신문을 만들자는 목표로 김제시민의신문을 키워나가 주십시오. 김제시민의신문을 바로 여러분들의 신문으로 만드십시오.


다시 한 번 김제시민의신문 창간 4주년과 이정환 대표이사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