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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수근 김제시개인택시단위사업조합 조합장"차는 많고 벌이는 적습니다.조합 위해 열심히 뛰어야죠"
"먼저 같이 조합장에 출마했던 후보께 미안하고,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으나, 평소 형님·동생하던 처지라서 조합일을 도와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 5일 김제시개인택시단위사업조합 2대조합장으로 당선된 오수근씨(사진·신풍동)는 각오나 소감을 말하기에 앞서 같이 출마했던 후보가 마음에 걸리는 듯 한사코 인사를 먼저 챙긴다.

"조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초대 조합장이 임기를 다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고 현재 조합이 어려운 상황이라 무엇보다 조합원간의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도록 단합에 주력하고 친절과 깨끗한 개인택시상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는 갈수록 많아지는 반면에 인구는 줄고 있어서 수입이 예전같지 못하다"며 수요는 주는데 공급이 느는 개인택시 증차문제에 대해 시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하면서, "조합원의 생계를 위해 월평균 40만원 가량 소요되는 LPG가격이 면세화 될 수 있도록 조만간 인근 조합과 연대해 투쟁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조합장은 52년 정읍시 산외면 출신으로 86년 상사로 전역하며 12년의 군생활을 마감하고, 같은해 호야택시사에 입사하면서 김제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91년 개인택시면허를 취득한 후, 97년 당시 4개로 나눠졌던 개인택시조합의 1지부장을 2년간 역임했으며, 99년 4개지부가 통합되면서 초대 조합장에 출마했으나 3표차로 아깝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고향도 김제가 아닌 그가 다시 올해 조합장으로 당선된데는 그간의 좋았던 인간관계와 택시운전자의 권익을 위해 발벗고 나섰던 공로가 인정됐다는 주위의 평이다.

"조합장 재직시 보다는 임기가 끝난 뒤 좋은 평을 받고 싶다"는 그는 오랜 군생활 동안 닦은 테니스가 수준급이며, 부인 최연자씨(42)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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