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향우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함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창립된 강서 지평선모임(회장 류춘기)이 지난달 18일(월) 오후7시 강서구청옆 다담식당에서 있었다.

  모임이 결성되기까지 강서구에 거주하는 향우들의 자발적인 찬조와 참여의식속에 성숙되어가는 강서지평선모임의 류춘기회장은 "우리 모임이 시작은 작지만 앞으로 원대하게 발전되리라 생각한다"며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보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만큼 서로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함께 발맞춰 나가자"고 제의했다.

  백경희항우(부량면제월리)도 "지평선모임은 좋은자리로 고향 오빠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지평선모임이 승승장구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 안택순향우(강서구청 행정지원과장)는 "지평선은 우리의 정이며 사랑"이라며 "지평선모임이 강서에서 뿌리를 내려 고향을 떠나온 향우들에게 고향과 같은 정을 품어주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했고, 김용연향우(비사벌건축사무소 대표)는 "새로운 회원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모임이 되어 형님, 동생들이 영원히 지속되고 지평선모임을 통해 사랑과 정을 나누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김제시 전역의 출신으로 애향심이 대했으며, 한알의 밀알이 썩어 많은 열매를 맺듯이 강서사람들의 고향에 대한 애착이 김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앞으로 강서에 거주하는 많은 김제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와 모임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해 본다.(연락처: 류춘기회장☎010-8752-7979, 김용환총무☎011-320-5088)

▲ 강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김제향우들로 구성된 지평선모임 회원들이 번영과 행복을 다짐하며 건배를 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