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와 전북도 하키발전을 위해 이근재 전북도 하키협회장, 이위성 교육장(김제교육청), 정영환의장, 김현준 김제고교장을 비롯해 하키관계자와 선수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김제고 하키경기장에서 조촐한 단합대회가 열렸다.

이근재 회장은 "김제고 하키경기장은 국제경기를 치룰 수 있을 정도로 손색이 없다"며 "김제시에 하키경기장이 2곳이 설치된 것은 하키를 사랑하는 김제시민들의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하키대회를 김제에 유치함으로서 지역경제발전과 함께 인기종목으로 상승시키면서 김제를 하키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협회측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하키관계자들은 "김제하키 발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입을 모으는 한편 시민운동장에서 하키연습을 하는데 이용료 부담을 겪고 있는 김제여고팀에 대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단합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에 새롭게 창단된 김제시하키협회OB팀(회장 양병문)과 김제고 하키팀의 친선경기도 있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국가대표 남자하키팀이 김제고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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