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연합회
사랑의 좀도리 쌀 모으기

  생활개선연합회(회장 성화순)가 농촌의 전통문화를 지켜가는 향토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좀도리 쌀 모으기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쌀 한줌 한줌을 모아 20kg, 60여포를 만들어 냈으며, 쌀을 이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뻥튀기, 쌀과자 등 간식을 만들어 가나안요양원, 벧엘노인복지센터, 한울양로원 등 관내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생활개선회원들의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생활개선회에서는 해마다 김장배추 나눔 행사를 실시해 왔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쌀 등 나눔 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왔다. 특히 해마다 지평선축제의 읍면동 음식부스를 운영하여 벌어들인 이익금의 일부분을 사랑의 장학재단에 기부 하는 등 따스한 손길을 지속적으로 내밀어 왔다.
  성화순 회장은 "지금까지 이어온 나눔실천의 전통이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함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영정화조
훈훈한 이웃사랑의 실천

  교월동에 위치한 삼영정화조(대표 배도현)가 주민센터를 방문해 백미 10kg, 52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삼영정화조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수년전부터 명절이나 연말을 이용해 사랑의 쌀, 연탄 등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또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펼쳐나감으로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배도현 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을 배도현 대표의 뜻에 따라 관내 경로당과 그룹-홈 및 불우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하초 총동창회장 오채용씨
장학기금 1천만원 전달

  청하초등학교 총동창회 오채용 회장이 김제사랑장학재단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오채용씨는 청하면 대청리 대신마을에서 태어나 울산김제향우회장을 역임하고 청하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밭고 있으며, 현재는 울산에서 자동차와 건축용 볼트를 생산하는 상희금속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무역의날 백만불 수출탑 표창패와 2008년 기업경영에 헌신해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으며, 1988년 1월 상희금속공업사를 시작으로 28년간 기술·인력부족, 자금난, 대기업규제 등을 겪었지만 정직과 성실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모범납세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채용 회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위해 정진하는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비록 큰 금액을 아니지만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경어머니회·농협중앙회김제점
노인무료급식소에 후원 이어져

  3.1절과 3.3(삼겹살데이)를 맞아 의경어머니회와 농협중앙회 김제지점이 제일사회복지관 노인무료급식소를 찾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의경어머니회는 순국선열들의 3.1절 정신을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홍어회, 잡채, 식혜 등 정성껏 분비한 뷔페음식(80명분)을 제공했으며, 농협중앙회 김제지점은 3.3(삼겹살데이)를 맞아 지역축산물 소비촉진과 어르신들에게 나눔의 일환으로 돼지고기(60kg)를 후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배풀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금구면이장협의회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전달

  금구면이장협의회(회장 전성수)가 새학기를 맞이해 금구초등학교 및 청운초등학교의 어려운 가정형편에 처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위해 회원들은 지난달 설 명절을 맞이해 사랑의 떡국잔치와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지원을 위한 1일 찻집을 운영했다.
  전성수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 큰 꿈을 꾸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며, "이장협의회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서 아동과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금구면이장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행복을 꿈꾸는 아동·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저소득아동들에게 5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주 신일교회
봉사활동 위해 금산면 찾아

  전주 신일교회소속 의료봉사팀과 미용봉사팀이 금산면에 위치한 들꽃교회(목사 김청화)를 찾아 무료 의료봉사 및 미용봉사를 전개했다.
  봉사팀은 지역 내 면민들을 대상으로 부인과, 내과 진료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봉사팀 관계자는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직접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으실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교월동 '당신멋져 봉사대'
무료 장수사진 및 중식 봉사

  교월동 '당신멋져 봉사대(공동대표 최창의·김주택)가 지난 22일 명덕동 송촌마을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해나가고 있는 '당신멋져 봉사대'는 매월 교월동 소재 마을을 순회하며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촬영, 미용봉사 및 중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무료장수사진 봉사활동을 위해 아모레으뜸점(대표 조현경), 박종순미용실(원장 박종순), 뽀빠이포토(대표 이성수), 화궁반점(대표 호페지), 제일사회복지관 등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을 마치고 손수 정성스레 준비한 짜장면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당신멋져 봉사대의 최창의·김주택 공동대표는 "우리의 작은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