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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 출신, 김종진 문화재청장 취임
  •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 승인 2017.09.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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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문화재청장으로 우리시 진봉면 상궐리 출신 김종진(사진·61)씨가 취임했다.

  차관급인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진봉초, 전주서중, 전주고,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첫 공직을 김제시청(당시 김제군청)에서 시작한 김 청장은 7급 공채로 문화재관리국에서 재출발 ▲문화공보부 ▲중앙박물관을 거쳐 ▲문화재청 사적과장(2001.5 ~ 2003.6) ▲무형문화재과장(2003.08 ~ 2004.06) ▲재정기획관(2004.06 ~ 2006.12) ▲기획조정관(2008.10 ~ 2013.09), 문화재청 차장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을 역임했다.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많은 학계 전문가들을 두고 문화재 행정을 했던 사람을 문화재청장으로 발탁한 건 문화재 행정을 고도화하고 공급자 입장이 아닌 수요자 입장을 고려하면서 우리 스스로 변화와 개혁을 하라는 기회를 준 것이고, 동시에 채찍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재 행정은 가치를 잘 알리고 공감을 얻는 게 급선무"라며 "문화재적 이익과 부동산 같은 사유재산 간의 갈등이 있을 때 서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다짐했다. 또 "문화재 쪽에 여러가지 현안이 산적하고 갈등도 있는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갈등이 상충하는 부분을 잘 조화시켜 합의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향 김제에 대해서는 "우리고향 김제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아리랑, 벽골제을 연계해 연구 발전시킨다면 우리 고향의 문화재는 김제를 알리는 최고의 교육, 관광자원이자 힐링자원이다"고 강조한 후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지평선과 농경 유적의 골간인 벽골제 등 다양한 문화자원과 스토리가 있는 만큼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잘 가꾸면 경제적으로 생동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벽골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으로 볼 때 김제는 농업을 기반으로 둔 자연과 문화가 복합된 2가지 복합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이 있다"며, "김제를 몰랐던 사람들도 벽골제와 아리랑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면 로마처럼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고, 또 제주도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관광객이 30%이상 늘어난 것처럼 우리 김제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우리시 출신이 문화재청 수장이 됨에 따라 앞으로 김제시의 문화재에 많은 관심과 역사적 고찰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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