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송용향우(좌)와 김학은 회장(우)

 재경죽산향우회(회장 김학은)가 지난 15일 사당동 제주복돈 식당에서 송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에 송용향우(죽산초45회)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은 회장을 비롯해 김성귀·선은탁·정영욱 전 회장, 김방모 명예회장, 김선석 죽사모회장, 설영진 죽산지평선산우회장와 재향인사로 죽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이봉근사무국장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은회장은 송년사에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정유년 보람되게 마무리 하시고 새해를 맡이시길 기원한다"면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향우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정영욱감사가 임시의장을 맡아 회장 선출 건을 진행한 가운데 죽산초 45회 송용 향우가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현 정영욱감사를 유임했다.

  차기회장에 선출된 송용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1992년 재경죽산향우회가 창립되어 성대하게 발전되어오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역대임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지금까지 발전해온 향우회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임원들의 건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경죽산향우회가 태평성대하며 향우인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만사형통을 기원"했으며, 처음 참석한 향우들도 "새해에 열심히 참여하여 향우회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경죽산향우회는 내년 1월 25일 회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향우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