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자치·행정
시의회, 3회 추경 629억원 승인총예산은 1조 175억원
졸속예산 여과없이 통과  

  우리시 올해 3회 추경예산이 당초 본예산보다 629억원(6.56%) 증가한 1조175억3387만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이번 추경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 예방복구를 위해 투입한다고 밝히고 있으나, 선심성 내지는 졸속사업 예산이 다수 포함돼 시의회의 예산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우리시 예산 중 일반회계 세입을 살펴보면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9.56%에 불과한 반면 공무원 급여는 10.15%를 차지하면서 자체수입으로 공무원 급여를 주기에는 61억원 이상 부족한 상황이다.

  예산을 심사한 시의회예결위(위원장 서백현)는 △공공미술프로젝트사업 4억원 △지평선산단관리사 20억원(총사업비 40억원) △선암자연휴양림 조성 26억원 △자연휴양림 토지매입 15억5천만원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2억3천만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지원사업 9억2350만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 토지매입 2억원 △검산택지 공영주차장 조성 3억원 △청년 경영실습농장 조성 21억원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신축 장비보강 1억5천만원 △장애인복지타운 주차장 조성 1억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2억원 △국민체육복합센터건립 7억원 △보건지소 4곳 리모델링 8억원 △보건진료소 11곳 리모델링 25억2538만원 등을 여과없이 승인했다.

  특히 예결위는 해당 상임위에서 문제가 있다고 삭감했던 9건 중 5건 14억여원을 모두 되살려줬고, 4건만을 조정 또는 삭감했다. 4건 중에서도 수정예산에 다시 올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은 2300만원이 줄어든 2억2천만원을 다시 세워주는 모순까지 드러냈다. 상임위에서 삭감하지 않은 예산 중에 예결위가 추가로 삭감한 예산은 1건도 없다.

  다만 추가로 올라온 수정예산에서만 시청 및 읍면동 공기청정기구입비 2천만원과 도시재생뉴딜사업 기타보상비 3억300만원을 삭감하는데 그쳤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