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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민의장, 산업장 임정귀·애향장 문종남6개분야 중 4개분야는 수상자 없어
심사위원으로 시장 측근 대거 포함돼

 

애향장 문종남

올해 김제시민의장은 산업장에 임정귀(80)·애향장에 문종남(71) 씨가 각각 받게됐다.

  시가 제26회 김제시민의장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31일간 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문화장 3명(강승완·이한우·조은성), 공익장 3명(신광식·정병현·차사원), 효열장 2명(오기수·조영숙), 체육장 2명(신정식·장경익), 산업장(임정귀)과 애향장(문종남)은 각 1명 등 6개 전 분야에 걸쳐 12명이 접수를 마쳤다.

  시민의장 수상자 선발을 위한 심사는 지난 9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심사위원 30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나, 출입기자의 취재조차 불허한 채 비밀리에 진행하면서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김제시시민의장조례 제4조(심사위원회)에 '심사위원은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특정 성별이 10분의 6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고, 위원은 학식과 사회적 덕망이 있는 인사와 공무원 중에서 시장이 위촉'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심사위원 10분의 8이 남성 편중인가 하면, 활동이 미약한 특정단체에서 2명을 위촉했고, 그중 1명은 선거법 위반으로 해임됐던 시장의 전직 비서였는가하면 박시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눈총을 받기에 충분했다. 

  우리시에서 최고로 권위있고 영광되어야 할 시민의장의 선정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못하고, 심사위원 선정마저 공정하지 못할 경우, 시민의장의 위상 추락이 우려된다.

 

산업장 임정귀

심사결과 2명 이상이 경합했던 문화장과 공익장·효열장·체육장은 서로 표를 나눠가지며 심사위원 3분 2 이상(20표)의 득표자가 없었고, 단독으로 신청했던 산업장의 임정귀씨와 애향장 문종남씨는 각각 27표와 23표를 얻으며 무난히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장 수상자 임정귀씨는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기술 혁신에 노력한 결과 농한기 햇감자 비닐하우스 재배를 처음으로 도입해 겨울철 백색 농업 혁명을 이뤄냈고, 지평선쌀 품질향상과 우수브랜드화를 추진해 지평선 농산물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토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수상자 문종남씨는 재경김제향우회 사무총장, 전북도민회 시·군 사무총장협의회장, 재경 공덕면향우회장을 맡아 재경 김제향우들이 소통하고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김제 농산물 홍보, 재경향우와 고향 교류 등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제시민의장은 지평선축제 개막식장에서 수여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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