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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김제를 만들고, 따뜻한 민생시장 될 터"'정성주 시장당선인 인터뷰'

  깐깐했던 민주당 후보자격 심사부터 아슬아슬한 공천경쟁까지... 그리고 공천에 대한 중앙당 비대위의 재심결과까지... 정성주 시장당선인은 공천 최종확정까지 가슴 조이며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민주당 공천장이 시장 당선증으로 여겨지는 분위기였지만, 복병이 나타났다.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종회후보의 공세가 여간 만만치 않았다.

  선거기간동안 정성주 당선인의 과거 전력이 새삼스럽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회자되었고, 선거 초반 여론조사는 정성주후보가 김종회후보를 13%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선거 말미에 공정성이 의심되는 한 인터넷언론이 오차범위내로 추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발표하면서 시장선거를 안갯속으로 몰아 넣었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민주당 정성주후보가 무소속 김종회후보를 5435표차(13.19%)로 따돌리고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다.

  어려웠던 공천과정과 힘겨웠던 시장선거는 정 당선인에게 더욱 값진 경험이었고, 소중한 결과였다. 선거 이후 시종일관 몸을 낮추고 있는 정성주 시장당선인을 선거 10일만인 지난 11일 민선8기 김제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1시간 반 가량의 심도있는 대화였던 인터뷰 내용을 일문일답 형태로 요약해 싣는다.

1. 당선 소감은?

  저를 믿고 끝까지 지지해주신 위대한 김제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 농번기와 생업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날마다 김제시정을 걱정하여 주신 시민 한분한분의 열망을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 4년동안 김제발전을 위해 애쓰신 박준배 시장님도 명예로운 퇴임을 응원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경선과 본선을 함께해 주신 후보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른 후보님들의 공약도 김제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김제시정에 접목하겠습니다.

  저는 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김제발전을 위하여 뛰겠습니다. 정성주를 선택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서 후회하시지 않도록 강한 추진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김제를 만들고 따뜻한 민생시장이 되겠습니다.

 

2. 앞으로의 각오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가 우리 김제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고 '새로운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누구보다 김제를 잘 알고 김제시민의 아픈 곳과 김제의 미래를 위하여 고민해왔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난제사업들을 찾아서 활로를 모색하며, 김제시가 도약하기 위한 저의 공약을 하나하나 실행 가능하도록 점검하고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

  대형 국책사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새만금 스마트팜 청년 창업특구를 조성하는 등 인구 10만 회복을 통한 전북권 4대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농업예산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등 농업수도 김제의 위상을 확립하겠습니다.

  시장 직속 어르신 섬김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전국 제일의 어르신 행복도시를 조성하고, 새만금 거점 신항만 배후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3천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발빠르고 신속히 시행하겠습니다.

 

3. 선거운동 기간 어려웠던 점은?

  항상 선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의정활동 12년과 야인으로 4년을 살면서 가까운 친지들이 많았고 특히 공무원들도 친한 분들이 많았지만, 혹시 불이익이 갈까봐 겉으로는 멀리했던 순간들이 안타깝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도 당원여러분과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지만 근소한 차이로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본선도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 날마다 정책을 발표하고 김제발전을 위한 정책선거로 가고자 했지만 정책선거로 흐르지 않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선거로 인하여 지역민심이 갈라지고 분열되는 상황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취임 후 가장 먼저 분열된 민심을 추스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4. 향후 인사와 조직개편 계획은?

  공무원 인사는 정기인사를 기준과 원칙으로 하고 수시인사는 꼭 필요한 경우에 실시할 것입니다.

  일하는 직원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일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적용할 것입니다.

  또한 실적주의와 능력주의에 적합한 인사제도를 적극 검토하여 도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인수위원회를 통해 시정 전반의 조직을 재점검하고, 조직개편에 관한 TF팀을 만들어 6개월 가량 한시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민의 뜻에 반영하는 효율적인 조직구성을 모색해 새로운 김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5. 비서실장 인선은?

  수행비서는 공무원으로 하는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 비서실장은 정무적인 업무와 행정적인 업무를 잘 조화시켜 열린시장실이 될 수 있도록 능력있고 포용력 있는 분을 인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도있게 고민하고 가장 적임자가 인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위대한 선택을 하여주신 김제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민선 8기 새로운 김제를 만들기 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인수위원회가 출범하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고 김제발전을 위하여 고민하시는 분들을 이번 인수위원회의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으로 모셨습니다.

  인수위원회를 통하여 시정을 파악하는 한편, 김제발전을 위한 소중한 정책 제안도 기탄없이 받겠습니다.

  젊고 역동적인 김제! 어르신이 행복한 김제! 대한민국 농업수도 위상 확립! 전북권 4대도시로 도약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없는 길은 새로 만들고, 닦은 길은 더 단단히 만들어 새로운 김제를 만들겠습니다.

  다시한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위대한 김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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