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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농가 AI발생으로 깊은 시름165만여마리 살처분, 농식품부와 보상금 협의중

  지난달 8일 용지면 ㅇ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조류독감(AI)이 용지면 전역과 백구면, 부량면 일대를 휩쓸면서 현재까지 우리시에서만 가금류 165만5천여마리 살처분이 단행됐다.

  최초 AI의심신고를 접한 시는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에 보관 중인 계란 등 오염 우려가 있는 물품을 폐기했다.

  그럼에도 AI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오염지역을 용지면 전역으로 확대, 예방적 살처분과 더불어 방역차량 18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등을 소독하는 한편 방역초소 21개소(거점 3개소, 소독통제 9개소, 대규모 농장 9개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산란계 농가 알 전체를 출하 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시민들에게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현재 우리시에서는 용지면 전역과 백구면 학동리, 부량면 대평리 등 총 31곳에서 AI발생 관련 살처분이 진행됐으며, 다행히 이달들어서는 추가감염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번 AI로인한 살처분 비용은 89억원 선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추후 발생농가에 대한 보상은 농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농가들의 방역 위반사항에 대한 감가율을 적용해 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전쟁상황"이라며,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농장 주변소독은 물론 매일 가금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살처분 잔존물과 침출수 관리를 강화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초 AI가 발생된 용지면 ㅇ농가 입구에 외부인 출입금지를 알리는 팻말이 설치됐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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