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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초·화율초 역사속으로기존 학군 원평초로 통·폐합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점이 도서지역 학교의 폐교라는 현실로 다가왔다. 

  이에 발 맞춰 전북도교육청에서는 학생수 4명 이하의 도서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인근 학교로의 통·폐합을 추진중에 있으며, 우리시의 경우 당장 다음달 29일부터 문을 닫는 초등학교가 2곳으로 확정됨에 따라 인구감소에 대한 체감도가 높다.

  올해 폐교가 예정된 초등학교는 금산면에 위치한 금남초등학교와 화율초등학교로 각각 1966년 4월 2일과 1944년년 3월 30일에 개교해 2412명과 1394명의 졸업생을 배출, 최소 58년에서 최대 80년 간 금산면민과 동고동락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해 온 학교이다. 

  금남초와 화율초의 총 학생수는 각 4명씩으로 전북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이들은 인근 원평초등학교로 편입된다. 갑작스레 폐교가 결정됨에 따라 아이들에게는 통학문제가 골칫거리로 대두됐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들에 대한 교통수단으로 금남초의 경우 통학택시, 화율초의 경우 원평초에서 운영하는 통학버스로 등·하교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폐교 이후 두 학교의 활용을 놓고 교육지원청은 단기적으로는 마을주민을 위한 수목체험장을 비롯해 주말농장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시설을 개·보수해 청소년수련장 또는 야영장 등 여가시설로 꾸며 운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우리시에서는 검산초가 총 33학급, 748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검산초 이전에는 김제초와 중앙초가 서로 자웅을 겨루며 우리시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폐교를 앞둔 금남초(상)·화율초(하). 텅 빈 운동장에는 황금기 시절 이 곳을 뛰 놀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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