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나눔행사가 지난 18일 원협(조합장 김광식)공판장에서 있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여러 후원기관 및 단체 등에서 답지한 물품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시설에 배분됐다.

  행사장에서는 ▲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 안천웅)이 후원한 8천만원 상당의 김치 10kg, 백미10kg, 라면 40개입 각 1천 박스(포) ▲전북은행 김제지점(지점장 김범식)이 후원한 300만원 상당의 즉석밥, 떡국(컵), 김, 라면 등과 생필품 등이 담긴 명절선물꾸러미 100박스 ▲농부떡팜(대표 이명숙)에서 후원한 200만원 상당의 오색떡국떡 2kg, 100박스 등 10톤 차량 5대 분량의 물품이 답지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협조 아래 각 읍면동과 복지시설에서 준비한 40여대의 차량에 나눠 옮겨졌다.

  행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모두 본연의 업무로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후원물품이 일사천리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면서, "추운 겨울 생활고를 겪고 있을 이웃들의 가정에 신속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협에서는 이번 물품나눔을 위해 상·하차 장소제공과 지게차를 지원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해 호감을 얻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물품을 싣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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