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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에서 시와 노닐다 4

 

심석 류춘영시인, 대한문학 등단작품집 『디딤돌』 『항로』

들녘 이야기


지평선 보는 눈은
황홀한 안복(安福)을 누리는 한때

잘 차린 잔칫상 받는 것
황금 물결 넘실대는 금만평야 보는 것

어릴 때 보고들은 
소리 중의 정한 소리 목탁 소리

빛깔 중의 밝은 빛깔
노랑나비 날개 같은 유채꽃

이 목숨 언저리에선
모든 것이 풍요 속의 여유


  돌아보는 아득한 벌판이지만, 몽글고 기름진 땅은 어린 시절부터 생명을 키웠다. 삶의 풍요와 여유를 가져다준 금만평야는 이 목숨 언저리에 깃들어 있다. 아직도 목탁 소리 마음을 씻기고, 유채꽃 향기 진하게 진동한다.         -소선녀 시인   
 

김제시민의신문  webmaster@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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