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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저의 꿈 입니다"헤어디자이너 유망주 - 원광대 뷰티디자인과 1년 박하늘 양
중3때 미용계 입문 성공 엿보여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를 목표로 무섭게 도전하고 있는 신예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광대학교 뷰티디자인과 1학년에 재학중인 박하늘(19·사진) 양.

박하늘 양은 지난달 12일~18일까지 열린 '제36회 전북기능경기대회' 이·미용직종에 출전해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박 양은 이번 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함으로서, 오는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박 양은 이번 도 대회에서 이용부문(클래식, 스트럭처, 퍼머), 미용부문(창작컷, 헤어바이나이트, 드라이웨이브) 총 6개 종목을 1일 2종목씩 3일에 걸친 강행군을 벌인 끝에 얻어낸 것이라 그 결과가 더욱 값지다.

주위에서는 특유의 밝은 모습과 성실함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성장세가 빨라 앞으로 이·미용 업계의 큰 재목감이라는 평이 자자하다.

박 양이 처음 미용업계에 입문하게된 시기는 중3 재학당시, 중학생 신분으로 주말시간을 이용해 시내 'ㅅ헤어' 미용실에 나가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 후 헤어디자인과를 신설 운영중이던 덕암정보고에 진학하게 되고, 이미 고1때(2003년)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박 양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시기는 고3때, 출전하는 굵직굵직한 대회마다 부문별 상위권 입상을 독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학교는 물론 미용계의 집중을 한몸에 받기 시작했다.

이어 올해로 세번째 신입생을 받는 원광대학교의 신설학부 뷰티디자인과(담임교수 박준·박준헤어미장 대표)에 특기 장학생으로 수시합격하면서 대학진학의 부담을 덜어내고, 일찌감치 부터 도 기능대회를 준비해 왔다. 박 양은 하루 16시간씩, 8개월 동안 연습에 또 연습을 강행하며 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결국 우승이라는 커다란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이다.

한참 바깥세상에 관심이 많을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내년 세계기능올림픽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또 비달사순 같은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가장 큰 꿈입니다"라며, 당찬고 다부진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해야할 일이 급하기 때문이지만 언젠가는 다른 친구들 처럼 MT도 가보고, 미팅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라며 수줍고 꿈 많은 여린 소녀의 모습을 엿 보이기도 했다.

박 양이 목표하고 있는 대회는 내년에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해당분야는 만 22세이하로 출전 연령 제한이 있어서 박하늘 양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고,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전국대회에서 우승이다. 전국기능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해야만 비로소 국가대표로서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 티켓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박하늘 양은 손에서 가위를 놓을 틈이 없다.

한편 18년째 미용업에 종사하면서 하늘 양의 적극적인 뒷바라지를 해오고 있는 어머니 안미경(안미경헤어비젼 운영)씨는 "자신이 선택한 길이고, 어려움을 무릅쓰고 스스로 노력하는 딸이 지금은 대견하고 기특하기만 하다"며 "하늘이가 의지가 강하고 많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부모로서 자식이 꿈을 이룰수 있도록 기도하고 지원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박하늘 양이 전념하고 있는 기능분야는 실용성 보다는 작품성과 예술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이·미용분야의 기능으로서, 얼만큼 자유자제로 헤어스타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느냐가 평가의 기준이다. 얼마전부터 이·미용이 통합되면서 그 분야가 더욱 확대되어, 기능 습득에도 어려움이 가중 된 상태라 '시도 자체만으로도 어려운 승부에 도전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할 수 있는 힘든 공부다.

피나는 노력과 힘든 과정을 거쳐 도 대회 우승을 일궈낸 박하늘 양이 전국대회는 물론, 올림픽에 출전해서도 우리나라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기를 기원한다.

♣박하늘 양의 수상 및 자격
·2005년 전국토탈미용대전 컷트부문 대상
·동년 KBA컵 업스타일부문 학생부 대상
·동년 세계뷰티컨테스트 학생부 대상
·동년 도지사배 업스타일부문 동상
·2006년 제36회 전북기능경기대회 이·미용직종 우승

-미용사 자격증
-메이크업 3급
-네일아트 2급

박종혁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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