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덕 회룡보건진료소가 초현대식 건물로 신축 이전하여 지난 11월20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조종곤 도의원, 김택령·오만수 시의원을 비롯한 공덕면 관내 기관·단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종전의 회룡보건진료소는 개소된지 25년이 지난 건물로 빗물이 세는 등, 심하게 노후되어 보건진료 업무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신축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신축 이전한 보건진료소는 부지 300평, 건물 80평의 규모로 지난 5월초 착공하여 6개월여만에 준공한 초 현대식 건물로, 특히 다른 보건진료소와는 달리 자체기금으로 20평 규모의 부속건물(다목적 강당)을 마련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 및 문화복지증진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 자체기금으로 타 진료소에는 없는 20평 규모의 다목적 강당시설을 갖춰 주민들의 건광관리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자 소장은 "강당시설은 농촌 고령인구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요가운동 보급과 주민들의 여가활용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신축했다. 보건진료소의 신축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건진료소 신축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요가를 보급하기 위해 최근 요가지도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주민 보건서비스에 남다른 열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룡보건진료소에서는 공덕면 회룡리 과덕(181명), 송지(130명), 서촌(118명), 동촌(71명) 등 4개 마을과 제말리 상조(40명) 등 전체 5개마을, 226세대, 주민 626명의 1차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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