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학교 위원들 전면교체-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들의 임기가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2년간의 위원으로서 임기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새로운 학운위의 구성이 이뤄졌다.


지난 2년간 학운위의 활동을 보면 국공립학교에서의 심의와 사립학교의 자문기구로서 급식, 교육환경개선, 그리고 예산편성 등 학교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한걸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친목단체나 교장의 학교운영방침에 그대로 따르는 형식적인 학운위로 변질되가는 점도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처럼 학운위에 대한 시시비비와 교육현실이 어려운 가운데 새롭게 구성되는 학운위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할수 있다.


새롭게 구성이 이루어지는 학운위원들은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미비한 부분에 대해 보완점을 마련해야 할 것이고, 학운위 위원들의 선출과 전반적인 운영에서도 자녀교육과 학교발전을 위한 신중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학교운영에 있어 막중한 책임을 가진 학운위가 전면적인 학운위원들의 교체로 새롭게 구성된 학교는 금구, 공덕, 만경, 벽량, 비룡, 황산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6개교와 덕암고, 덕암정보산업고 등 총 8개학교이며, 나머지 49개 학교는 일부위원이 교체됐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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