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파품종인 일미ㆍ동안벼로 3백평에 5~6kg이 적당-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구)에서는 전북농업기술원 식량작물담당 고종원씨와 도청 농산관계자를 초빙하여 '직파재배 확대로 쌀생산비의 절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직파재배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업경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곧 다가올 모내기철을 맞아 농촌인력의 고령화ㆍ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해결과 쌀 수입개방에 따른 가격경쟁력 강화에 생산비 절감 방법으로 직파재배를 적극 권장했다.


아울러 여기에 따른 대응방법으로 조기 입모확보가 유지될수 있도록 종자 파종량은 300평당 5~6kg이 적당하며, 파종전 철저한 살균ㆍ살충소독과 균일한 파종이 되도록 탈망작업으로 까락(쭉정이)을 제거하고 적기파종을 위한 본답관리와 파종후 배수로관리 및 재배관리로 실패하는 농가가 없도록 철저한 관심을 당부하였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쌀 생산목표인 87만7천석 생산달성을 위한 전 행정력 집중으로 총 식부면적의 20%인 4천6백ha에 직파재배목표를 설정하고 직파적응품종인 일미벼,동안벼 등을 중점파종할 계획이며, 이로써 얻어지는 노동력 27.8%와 생산비 7.5%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밀착지도를 통해서 성공적인 직파재배를 이루기 위해 특별지도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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