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녹이는 연탄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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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기 위해 김제시와 4개 사회복지관 연합회 및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릴레이'를 실시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탄릴레이 봉사활동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 각 복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읍 소토리에 거주하는 은병숙(81세) 씨 댁을 시작으로 12일까지 15세대에 연탄 500장을 릴레이 배달했다. 또 난방용 등유를 10세대에 전달해 경기가 침체되고 고유가 시대를 겪고 있는 요즘, 체감기온이 더욱 하락해 있을 이웃들이 다소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만경 토정마을부녀회 김장나누기

  만경읍 토정마을부녀회(회장 조앵순) 회원 16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직접 담근 김장김치 5백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50세대에게 전달했다.

 만경읍 송상리에 거주하며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안종열(여·57세), 최정화(여·54세) 씨는 지난 2일 햅쌀 40kg으로 가래떡을 만들어 만경읍 독거노인 세대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 했다.

교월동 영농폐기물 판매 수익금 이웃돕기

  교동월촌동주민센터에서도 지난 5일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생활개선회원 등 30명이 영농폐기물 수거 판매 이득금으로 300포기 김장을 담가 불우노인 70세대에 김장김치를 고루 전달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백구 권병학씨 지역학생 장학금 전달

  백구면에서는 백구면 부용리 권병학(49세) 씨가 기탁한 장학금 20만원을 김기쁨 학생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김기쁨 학생은 조부모와 함께 살아가면서 어렵게 생활하는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청소년으로 이번 저소득층자녀 장학생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됐다. 박찬규 백구면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관연합 김장김치 난방물품 지원

  길보사회복지관, 김제사회복지관, 김제제일사회복지관,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등 4개 복지관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사랑의 김장김치와 난방물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복지관 직원들과 대한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이 담근 김장김치 4천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760세대에게 전달하였으며 형편이 힘든 20세대에는 연탄, 등유 등 난방물품을 지원했다.

죽산주민자치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죽산면에서는 지난 19일 ~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있었다.

  지난 200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죽산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병을) 주관으로 관내 10개 사회단체가 함께 기금을 조성해 참여하였으며 올해에는 죽산 청년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300포기로 죽산면 직원, 주민자치위원 및 생활개선회원 30여명이 배추와 양념을 직접 버무려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가정, 각 마을 노인정 등 150가구의 불우이웃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진봉 생활개선회 사과 50박스 복지시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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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봉면(면장 허현기)은 지난 8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진봉면 생활개선회(회장 김희순)에서 지평선축제 기간 음식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100만원 상당 사과 50박스를 관내 37개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인 따뜻한 집 등에 전달했다. 김희순 생활개선회장은 "미약하지만 이런 조그만 이웃사랑이 모여 한겨울 따뜻한 봄기운을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변 이웃들을 위한 작은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불교 원평교당 김장나누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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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면 원불교 원평교당(회장 김석준)에서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4명의 회원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김장김치 1천포기를 담가 쌍용리 신평마을 유 아무개 씨 등 150세대에게 전달했다. 원불교 원평교당은 매년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광산업개발 이웃돕기 성금 기탁

▲ 강철석

  용지면 용수리 비룡마을에 소재한 (유)남광산업개발(대표 강철석·사진) 임직원 일동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용지면사무소(면장 안상일)에 기탁했다. 면 에서는 남광산업개발이 기탁한 성금을 형편이 어려운 면 관내 독거노인 5세대에게 고루 나누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광산업개발에서는 사각 및 원형 전기·통신맨홀, 주철, 콘크리트뚜껑 등을 전문 제작 납품하고 있다. 

 

 

 

경찰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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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경찰서(서장 이승길)에서는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성금으로 지난 16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뜻 깊은 지역봉사를 실천했다. 

  난치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아들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산면 고 아무개씨(43세)와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히 생활하고 있는 소녀가장 윤 아무개양 등 2명에게 각각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뇌종양과 신부전증으로 투병하고 있는 동료 경찰관에게도 각각 위로금을 전달하여 훈훈한 동료애를 나눴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이승길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및 전·의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세대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공덕 새마을부녀회 어른신들께 내의 지원

  공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채우영)는 지난 20일 공덕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효사랑 경로위안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하고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의를 전달해 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아 온 수익금 1400여만원으로 마련한 봉사활동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뷔페)을 대접하고 국악 등 흥겨운 문화공연을 제공했다.

희망김제민원봉사대 사랑의 김장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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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김제민원봉사대(회장 권태진) 회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김장담금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송년의 밤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하였으며, 청하면 최일규 회원이 무농약으로 재배한 배추 700포기를 기증하는 등 일체의 지원없이 이루어진 값진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의 보람도 그만큼 남달랐다. 특히 김옥수 운영위원(신풍동)은 3일간의 김장봉사 후 체력이 소진되어 병원에 입원해 링거를 맞아야 할 만큼 혼신을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제일교회 환경미화원들에게 내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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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제일교회(목사 오순용)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환경미화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내의 86벌을 전달했다.

  해마다 환경미화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 온 제일교회 측에서는 지난 22일 오순용 목사와 교회관계자들이 시청을 방문해 겨울내의를 전달하고 "비록 적은 성의지만 주위 이웃이 모두 잠들어 있는 새벽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풍통우회 백미 40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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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풍동 전현직 통장들의 모임인 신풍통우회(회장 김황복)가 올해에도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지난 18일 백미 40포(/20kg)를 신풍동에 기탁했다. 통우회에서는 지난해에도 백미 60포를 신풍동에 기탁한 바 있으며, 미쳐 손길이 닿지않는 곳의 환경정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선규 신풍동장은 "귀한 정성을 정말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나누어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통우회는 현재 37명의 회원들이 단체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연말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정의 김제사랑장학기금도 기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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