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금구초 동문회에서 김기천회장이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최문식 재경향우회장, 선영태 총동창회장, 최호문 금구면장을 비롯해 8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김기천 회장 (41회·변호사)은 인사말을 통해 "97년의 긴 역사 속에 그 동안 배출된 수많은 졸업생들이 사회 각처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학생 수의 감소로 금구초중학교로 통합 운영하게 되었다"고 아쉬워 하면서 "앞으로 동문과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재경동문모임의 정례화와 총동문회와의 연찬모임추진, 동호인모임 등을 주선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동문회원들은 각자의 새해인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난국이 지속되고 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창의력 개발로 우리만이라도 매듭을 풀어가듯 한가지씩 풀어 나가자"며 서로를 격려하고 훈훈한 정을 전했다.

  재경금구초 동문회는 지난 2004년 1월 동문 120여명이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같은해 11월 26일 모교에서 50여명이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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