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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한지대 록키의 장관이여! 말없이 잠들어 있는 거대한 밀림이여!"

1. 글을 쓰면서
2. 미국(씨애틀) - Seattle
3. 캐나다(B.C주)-British Columbia
4. 록키산맥-Rockey M.T
5. 여행을 마치며

 

 록키산맥(Rocky-Mts.)은 북미주의 서부와 동부를 갈라 놓으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웅대한 산맥이다.

 멀리는 미국령이 된 북부 알라스카 맥켄리산(6194m)으로 부터, 캐나다의 로건산(6050m)과 B.C주와 알버타주를 경유하면서, 미국본토 워싱턴주와 뉴멕시코주 콜로라도까지 장장 4800㎞를 잇는 웅장함을 보여준다. 어쩌면 창조주의 위대한 걸작이요 자연과 밀림으로 가득차 있는 카나다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캐나디언 북부 록키는 그 장대함이 2만850㎢ 걸쳐 있으며 대부분 국립공원 또는 주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산골짜기 마다 헤아릴수 없는 엄청난 호수가 또다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산맥공원을 보면 자스퍼·벤프·요호·쿠트니 글레시어·톰슨 등이 있고, 페이토·보우·루이스·모래인·미네완카 호수 등이 대표적인 호수라고 할 수 있다. 아다바스카 폭포의 장관과 콜럼비아, 아이스필드는 낙원을 연상케 한다.

다만, 지면이 제한되어서 록키의 실상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나는 벤쿠버에서 791㎞ 떨어져 있는 록키산지역에서 가장 넓은 자스퍼공원(11228㎢)에서 처음보는 거대한 설상차에 승차체험을 했다. 이 웅장한 설상차는 이곳에만 있는 유일한 특수차라고 한다. 설상차의 바퀴는 나의 신장보다도 더 컸다. 또 운 좋게도 빙하가 녹아서 붕괴되는 장면을 직접 보았는데, 록키가 아니면 상상 할 수 없는 장면이었으리라 생각했다. 여기서 영화 '닥터지바고'를 촬영했다고 한다.

  여기서 조금 남하하면 보우패스에 있는 페이토호수와 보우호수가 나오는데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밴프국립공원은 록키의 심장이라고 말하는데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산악지대와 골짜기 빙하와 산림 강과 호수며 설퍼산이 장엄하기 이루 말할 수 없다. 설퍼산 보우골짜기와 존슨계곡은 그 절경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다.

 우리가 록키산의 절경을 즐기며 타고 가는 버스(설상차)는 캐나다인이 설계하고 미국 디트로이트사에서 제작한 93년산 56인승 버스인데, 이렇게 큰버스를 처음보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주행거리가 자그만치 150만㎞라는데 놀랐다. 또 한번에 1300ℓ의 연료를 주입할 수 있고, 내부에는 화장실을 비롯해 승객의 편의를 위한 각종 비품이 비치돼 있어 장거리 여행을 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했다.  

  유유히 달려가는 버스는 쿠트니 국립공원에 도착했는데 빙하덮인 봉우리에서부터 선인장이 자라는 건조한 컬럼비아 계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온과 환경이 공존해 이채로움을 더했다. 어느덧 나를 태운 버스는 록키산맥과 콜럼비아산맥 사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한없이 달리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 록키산맥을 뒤로하고...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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