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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주 만리길 여행을 마치며

1. 글을 쓰면서
2. 미국(씨애틀) - Seattle
3. 캐나다(B.C주)-British Columbia
4. 록키산맥-Rockey M.T
5. 여행을 마치며


   
▲ 필자와 북미주 만리길여행을 함께 동행한 아내
  여행은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새로운 낭만을 관찰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감상하고 느끼면서 새것을 내것으로 선택하며 나를 키워본다. 

 나는 무수한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였으나, 북미주 여행은 한마디로 광대무비하다고 해야할지! 

 그토록 넓지만 공간이 없는 정글로 가득찬 광활한 대지다. 내가 본 북미주나 캐나다는 와글와글한 도시가 아닌 숨 쉴 곳이 있는 공간의 세계요, 조물주가 남긴 축복의 세계인 것 같다. 어디를 가든 생기가 있고 삶의 행복을 더해 주는 볼거리가 무궁무진 하다.

  여행도 때로는 후회스러울때도 있고 여행비가 아깝고 시간이 아쉽게 느껴질때가 있기 마련이지만, 생명으로 가득차 있는 이곳이야 말로, 보고 또 봐도 무한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 후회없는 투자라고 말하고 싶다. 제한된 언어로 인해 아름다움의 전부를 표현 할 수 없는 것이 못내 아쉬울 따름이다. 나 아닌 누구가 대신해서 말해 주겠지 여유있는 생각을 해 본다.

  캐나디안들이 "평생에 단한번(Canadian Mountain Holiday)" 이라고 줄여서 C.M.H 하이킹을 해보고 싶다고 소원할 정도로 환상적인 꿈의 하이킹이 있다. 오죽하면 평생에 단한번, 꿈의 하이킹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사방에 열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수월한 능선코스부터 까마득한 설벽능선, 빙벽을 타는 고난도 코스까지 다양하지만 누구라도 무리없이 즐길수 있어,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다 싶어진다.

  들꽃만발한 메도우와 서늘한 옥색호수 흰눈덮힌 산정과 만년설이 녹아 내리는 장대한 폭포등 지상에서 가히 상상 할수 없는 스펙타클한 경치가 열린다. 희귀한 야생식물과 동물들이 공생하는 장면 또한 흥미롭다. 호수에서는 수영을 하고 그가에서는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우러러 보는 빙하는 낭만적이다 못해 몽환적이다. 

 환상적인 C.M.H 산행을 경험했던 시인 유병옥 님은 "이날의 산오름은 사치였다. 끝없는 설원을 찾아가는 그길은 산군들이 오르내리던 그런 산행이 아니었다. 거의 아무도 드나들 수 없는 태초의 땅에 이르기 위해서는 헬리콥터가 아니었더라면 상상도 못할 그런 곳이다. 계곡을 선회 할때 기내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설경)은 헤아리지 않아도 백굽이를 더할듯한 옥빛 물흐름이 금세 나를 무아지경에 빠지게 하는구나"라고 표현했다.

  아! 나는 구태여 서술하지 않겠다. 상상만으로도 록키의 절경이며, 이러한 대자연을 선물로 주신 창조주의 신념을 예찬하고 싶다. 아쉽게도 내일이면 이런한 절경을 뒤로하고 세속에 몸을 던지려 하니 또다시 뒤를 돌아보게 한다. 가슴 벅찼던 만리길 북미주여행은 이렇게 끝을 맺자. 할렐루야~!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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