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노원김제향우회(회장 김광남) 신년인사회가 지난 18일 저녁 7시 백이동굴식당(오석조향우 운영)에서 있었다. 

  지난해 11월 창립 이후 동절기인데도 불구하고 불암산 산행, 당현천-중랑천 10km걷기대회를 성황리에 치른 노원향우회는 신년인사회를 통해 고향사람들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남회장은 신년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노원의 김제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간에 도울 수 있는 일은 적극 협조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자"며 "신년에도 백호의 강한 힘처럼 우리들도 힘찬 약진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한 후, 즉석에서 제기한 향우간의 맞절을 통해 우의를 더욱 돈돈히 다졌다.

  노원김제향우회는 창립된지 3~4개월에 불과함에도 어느 향우회 못지 않게 활성화되고 있으며, 바쁜 도심생활이지만 활성화가 정착되는 날까지는 매월 3째주 목요일을 재경노원김제인의 날 제정하여 김제인들의 훈훈한 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 재경노원김제향우회가 신년인사회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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